롯데 코로나19 밀접접촉자, 음성 판정...자체 청백전 실시
2021.11.09 12:44:22

부산 사직구장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는 “전날(8일)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8~9일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T 위즈와 김해 상동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8일 연습경기를 앞두고 롯데 선수단 내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해당 선수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롯데는 보고를 받자마자 KT에 통보했고 8일 연습경기는 취소됐다. 밀접접촉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 9일 연습경기 여부도 불투명했다. 결국 KT는 불확실해진 롯데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하고 서산으로 이동해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편, 해당 선수는 훈련에 복귀했고 롯데는 9일 오후 12시부터 상동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