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그렇게 던지는 건 최동원 선수 아니면 불가능" 극찬
2021.11.12 01:36:21

선동렬 전 감독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이 진심과 애정이 가득 담긴 야구인, 셀럽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인들과 셀럽들이 한데 모여 <1984 최동원>에 대한 진심과 애정이 가득 담긴 추천사를 전해 이목을 끈다.

먼저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은 “한국 야구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코리안시리즈는 1984년도 최동원의 4승을 거둔 게임입니다”라고 레전드로 기록되고 있는 가장 극적인 1984년 한국시리즈에 대해 전했다. 이어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 역시 “야구 역사에 있어서 정말 획기적이고 아주 역사에 길이 남을 그런 사건 같은 스토리”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김응료으 야구 감독은 최동원에 “위대한 선수”라고 전했고,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은 최동원 선수의 활약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이로움”이라고 극찬했다.

1980년대 프로야구계 최동원과 최강 라이벌로 통했던 선동열 야구 감독도 <1984 최동원>의 개봉 소식에 추천사를 전하며 “그렇게 던지는 거는 아마 최동원 선수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존경하는 선배이자 라이벌이었던 최동원을 추억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야구선수 최동원 무쇠팔은 아마 긍정에서 나오는 그런 에너지였던 것 같고요. ‘마 합시다’ 뭐 이러한 단호함 속에서 만들어낸 역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라고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기적을 선사한 위대한 선수 최동원에 존경심을 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진웅과 허성태의 진심 어린 추천사가 더해져 <1984 최동원>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야구인들과 셀럽들의 추천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11월 11일 개봉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