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위 득표' CIN 인디아-TB 아로사레나, 2021 올해의 신인상 수상
2021.11.16 12:02:06


[스포탈코리아]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레즈)와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신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인디아는 올 시즌 타율 0.269 21홈런 69타점 98득점 12도루 OPS 0.835를 기록했다. 그는 닉 카스테야노스, 조이 보토와 함께 신시내티 타선을 이끌었다. 신시내티 선수로는 8번째 수상이다.

인디아는 신인왕 투표에서 전체 30표 중 1위 29표와 2위 1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2위는 트레버 로저스(마이애미 말린스), 3위는 딜런 카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아로사레나는 올 시즌 타율 0.274 20홈런 69타점 94득점 20도루 OPS 0.815로 20-20클럽에 가입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한 그는 타율 0.333 1홈런 3타점 OPS 1.074로 맹활약했다. 아로사레나는 에반 롱고리아, 제레미 헬릭슨, 윌 마이어스에 이어 역대 4번째 탬파베이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아로사레나는 전체 30표 중 22표, 2위 4표, 3위 2표로 124포인트를 받았고, 2위 루이스 가르시아(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3포인트에 그쳤다. 아로사레나의 팀 동료 완더 프랑코는 3위에 랭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