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흥, 최규한 기자] ‘야생마’ 푸이그가 스프링캠프 이틀째 날에 말춤을 췄다.

11일 전라남도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2시즌을 준비하는 키움의 스프링캠프. 스프링캠프 이틀째를 맞이한 키움 새 외국인타자 푸이그는 주장 이용규에게 미션을 부여 받았다. 미션은 바로 동료 선수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펼치는 것.

푸이그는 흔쾌히 미션을 수락했고 팀 미팅을 마친 뒤 웜업을 앞두고 동그랗게 모인 선수들 앞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췄다.

키움 동료들은 푸이그의 흥 넘치는 모습에 춤솜씨를 보며 감탄했고 캠프장의 분위기는 훈훈해졌다.

키움 새 외국인타자 푸이그의 유쾌한 장기자랑을 영상에 담았다. 2022.02.11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