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다저스와 2년 3600만 달러 적합...느린 커브 위력" 美매체
2022.02.24 01:59:03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계약 FA 투수의 차기 행선지를 예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좌완 김광현의 새 구단으로 LA 다저스가 적합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팬그래프닷컴'은 다저스의 올 시즌 선발진을 예상하며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트레버 바우어의 복귀 여부를 떠나 선발진 운영에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봤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더스틴 메이는 중반에 복귀 가능하고 안드레 잭슨, 로비 얼린은 아직까지 선발진에 합류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체는 김광현이 다저스와 2년 3600만 달러 계약을 전망하며 "김광현은 선발과 중간 모두 활용 가능하고 김광현의 느린 커브는 여전히 위력이 뛰어나다"고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클레이튼 커쇼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4년 1억2000만 달러 계약을 예측했고 기쿠치 유세이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3년 6500만 달러)을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