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습경기 3경기 유튜브 통해 고퀄리티 생중계한다
2022.02.26 10:59:54

한화 이글스 제공

[OSEN=길준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한화는 26일 “오는 3월 1일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3월 4일과 5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홈 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총 3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들은 이글스TV의 자체 생중계로 팬들을 찾아간다”라고 전했다.

1일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최원호 퓨처스 감독에게 요청해 성사됐다. 지난해부터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두 사령탑은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2022시즌의 밑그림을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이미 대전 1군 캠프에는 최원호 감독이 추천한 이성원, 김인환 등이 합류해 있다.

지난해에 이어 방송사 중계와 동일한 퀄리티의 자체 중계가 진행된다. 한화는 디지털 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KBO 전문 중계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생중계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 프런트가 직접 해설자로 나설 예정인 것도 지난해와 같은 특징 중 하나다. 이번에는 방송사 해설위원 경험이 있는 손혁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해외 스카우트로 변신한 김진영 전략팀 사원 등이 해설자로 나선다.

지난해 캐스터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박지영 아나운서도 2년 연속 중계에 참여한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5일 키움전 중계를 맡아 여성 캐스터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닝 교대 중 선보일 이글스TV 영상들도 이번 자체 중계의 볼거리 중 하나다.

한편, 이번 자체 중계의 자세한 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