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김종국 감독이 밝힌 '오른손 중지 부상' 이의리 현재 몸상태.txt
2022.02.26 12:52:54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개막은 가능하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이탈 중인 신인왕 이의리(20)의 개막 로테이션 가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의리는 함평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마치고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지난 15일 이탈했다. 물집을 예고하는 조짐도 없이 바로 손가락이 까지는 바람에 우려를 안겼다.

김 감독은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연습경기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많이 좋아져 다음주부터는 캐치볼에 들어간다. 다른 운동은 다하고 있다. 물집 살만 올라오면 캐치볼 이후 피칭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실전 등판 일정도 예상했다. "시범경기 중후반에 던진다. 다른 특별한 부상 아니면 개막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KIA는 5명의 선발진을 확정했으나 이의리와 임기영(내복사근 미세손상)이 부상을 빠졌다. 임기영은 개막전 진입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리는 손가락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었다. 김 감독은 이탈 당시 "큰 부상이 아니어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한 바 있다. 이의리가 개막 로테이션을 수행한다면 큰 시름 하나를 덜게 된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