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악재' 이학주, 미세골절 판정 '1주일 후 재검'
2022.02.28 15:02:40

 

[OSEN=김해, 최규한 기자]롯데 이학주가 주루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12 / dreamer@osen.co.kr



[OSEN=김해,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새출발을 노리던 내야수 이학주(32)에게 잠시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28일, "이학주 선수는 검진결과 오른손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라며 "10일 이후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 일주일 후에 재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지난 27일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홈팀의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1루에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 부상을 당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태그를 피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에 손이 접질렸다.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삼성에서 트레이드 되면서 반등과 주전 유격수 자리를 노렸던 이학주 입장에서는 불의의 부상으로 경쟁 대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