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전 1루수 후보 변우혁, 허리 통증 "보호 차원 교체"
2022.03.01 18:33:31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이날 청백전은 한화 KBO 팀과 퓨처스 팀으로 진행됐다.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를 거뒀다.6회 KBO 변우혁이 3루 수비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2022.03.01 /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내야수 변우혁(22)이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변우혁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1~2군 자체 청백전에 교체 출장, 6회 3루 수비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아 덕아웃에 들어갔지만 자리에 앉지 못할 만큼 통증이 컸다. 결국 라커룸에 들어가 통증을 다스리는 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변우혁에 대해 “허리를 삐끗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북일고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변우혁은 상무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돌아왔다. 레그킥을 하지 않고 노스텝으로 변화를 줬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으로부터 "배트 컨트롤이 향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6~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2루타로 이틀 연속 장타를 생산했다. 이성곤과 주전 1루수 경쟁에 불을 지핀 상황에서 반갑지 않은 부상이 찾아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