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종범' 김도영,'첫 안타부터 수비 실책까지 험난했던 첫 실전 경기'
2022.03.05 17:24:30

 

 



[OSEN=부산, 김성락 기자]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며 주목받는 특급 신인 KIA 내야수 김도영이 드디어 실전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첫 안타 신고부터 7회, 9회 아쉬운 수비 실책까지 험난했던 김도영의 첫 실전 경기.

김도영은 5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아쉬운 삼진으로 물러난 첫 타석.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KT 이정현을 상대로 신중한 볼카운트 싸움 끝 볼넷으로 첫 출루를 했다. 4회 초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안타가 나왔다. 6회에는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플라이를 치며 이날 김도영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유격수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실책들이 나왔다. 특히 9회 말 4-2로 앞선 상황에서 연이은 땅볼 처리 실책을 범하면서 KT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 KT의 강습 타구를 백핸드 숏바운드로 처리해 KIA 벤치의 감탄을 부르기도 했다. 이에 김도영은 "후반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비록 아쉬운 모습들도 있었지만, 첫 실전 경기에서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KIA 김도영.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1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시워하고 있다.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5회말 KIA 유격수 김도영이 타구를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9회말 1사 2루 KT 김민혁의 내야땅볼 때 KIA 유격수 김도영이 포구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9회말 1사 2루 KT 김민혁의 내야땅볼 때 KIA 유격수 김도영이 포구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2.03.05 /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9회말 1사 1, 3루 KT 김병희의 내야땅볼 때 KIA 유격수 김도영이 타구를 놓치고 있다. 2022.03.05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