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롯데 스파크맨, 개막 로테이션 합류 불발
2022.03.07 10:59:50

 

OSEN DB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훈련에 앞서 스파크맨의 개막 로테이션 합류 불발 소식을 알렸다. 

스파크맨은 지난달 28일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했지만 왼쪽 옆구리 과긴장 증세를 호소하면서 조기 강판됐다. 이후 스파크맨은 일절 투구를 펼치지 않고 재활에 물두하고 있다. 결국 스파크맨은 개막 첫 로테이션에는 합류하기 힘들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병원 검진을 마칠 예정이다.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그때부터 훈련 진행할 수 있다. 일단 개막하고 첫째 주 후반 혹은 둘째 주 초반에 준비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지만 최선의 결과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롯데는 개막 첫 5경기에서는 스파크맨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야 할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