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원투펀치 파트너, 전 롯데 투수 프랑코 근황.txt
2022.03.07 16:05:39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투수 앤더슨 프랑코(30)가 멕시코 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멕시칸 리그 헤네랄레스 데 두랑고 구단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었던 프랑코는 150km대 빠른 공을 뿌리는 외국인 선발 요원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37경기에 등판해 9승 8패 1홀드 평균 자책점 5.40에 그쳤다. 

구속은 빠르지만 컨트롤이 들쭉날쭉했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부족해 국내 무대에 안착하는데 실패했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프랑코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프랑코는 멕시코 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또 다른 기회를 노릴 계획이다. 

헤네랄레스 구단은 프랑코가 선발과 중간 모두 활용 가능한 전천후 투수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