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명 윤태현, 또 1이닝 완벽투...SSG, NC에 5-2 완승
2022.03.09 15:48:39

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완승을 거뒀다. 1차 지명 신인 윤태현은 다시 한 번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SSG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오태곤(1루수) 이정범(우익수) 케빈 크론(지명타자) 하재훈(좌익수) 고명준(3루수) 안상현(2루수) 이흥련(포수) 최경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민준.

NC는 김기환(중견수) 닉 마티니(좌익수) 박건우(지명타자) 박준영(유격수) 서호철(2루수) 윤형준(1루수) 정진기(우익수) 박대온(포수) 정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시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SSG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2사 후 최지훈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오태곤이 3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이정범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그러다 SSG가 7회초 김규남 고명준의 연속 안타, 안상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현석의 좌전 안타로 1점, 이후 최경모가 3루수 글러브를 강하게 맞고 외야로 흐르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얻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최상민의 2루수 땅볼로 1점과 아웃카운트를 교환했다. 5-1로 달아났다.

NC는 9회말 도태훈의 2루타, 오영수의 1루수 땅볼, 최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1차 지명 잠수함 윤태현은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지난 6일 삼성전 완벽투에 이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