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나아졌다” 작년 신인왕 1군 합류! 시범경기 첫 등판은?
2022.03.17 21:19:09

[OSEN=함평,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가 2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됐다.KIA 이의리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2.02.02 /sunday@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물집으로 이탈했던 작년 신인왕 이의리(KIA)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잡혔다.

KIA 김종국 감독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시범경기 KT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의리가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1이닝 정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왕에 빛나는 이의리는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도중 손가락 물집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고, 하프피칭과 불펜피칭을 거쳐 전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19일 롯데전은 중간으로 던질 예정이다. 그 다음에 선발로 돌릴 것”이라며 “보니까 상태가 괜찮다. 새살이 다 올라온 상태다”라고 부상 회복에 반색했다.

다른 선발 자원들의 시범경기 일정도 잡혔다. 새 외국인투수 션 놀린은 21일 광주 두산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12일 NC전에서 3이닝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인 양현종은 22일 광주 두산전에 출격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