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역사상 가장 위대한" ML 219승 투수 '친정팀' 복귀…1년 158억
2022.03.17 22:56:58

[사진] 휴스턴에서 뛰었던 잭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로 향한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39)가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한 명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알렸다. 그 주인공은 그레인키다.

그레인키는 1년에 1300만 달러(약 158억 8000만 원)의 계약으로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그레인키는 지난 2004년 캔자스시트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빅리그 통산 530경기(488경기 선발)에 등판해 219승 13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친정팀인 캔자스시티에서는 7시즌 동안 60승 67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거뒀다.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 18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회(이상 2009년)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5차례(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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