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험 무실점 & 9회 스퀴즈 번트' 한화, 시범경기 3연패 탈출
2022.03.18 15: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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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은정 기자] 1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1회말 한화 선발 킹험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3.18 /cej@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3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범경기 3연패를 탈출하며 2승3패가 됐다. NC도 시범경기 전적 2승3패가 됐다.

한화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볼넷 하주석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노시환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0의 리드.

이후 5회초 한화는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해창의 볼넷,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터크먼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한화 킹험은 4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안정감을 뽐냈다. NC 파슨스는 1회 1실점을 하긴 했지만 4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위력을 뽐냈다.

9회에 한화가 쐐기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성곤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허인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한화는 다시 한 번 이원석이 스퀴즈 번트를 감행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3-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NC는 9회말 2사 후 득점했다. 정현이 한화 정우람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영패는 모면했다. 

 

[OSEN=창원, 조은정 기자]9회초 1사 3루 한화 이원석이 스퀴즈 번트를 대고 있다. 3루주지 이성곤은 득점을 올렸다. 2022.03.18 /cej@osen.co.kr



한화는 선발 킹험에 이어 장민재-장시환-윤산흠-주현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정우람이 1실점 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