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침묵…TB, ATL전 4-4 무승부
2022.03.20 19:28:16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첫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살럿에 위치한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4-4 무승부를 거뒀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선발투수 잭슨 스티븐스를 상대로 타격을 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2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구원투수 마이클 톤킨에게 삼진을 당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내는데 실패한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짐 헤일리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2회말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안타로 출루했고 마이크 주니노가 2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날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5회초 2사 1, 2루에서 본 그리솜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서 존 노고위스가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마이클 해리스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회말 트리스탄 그레이의 1타점 3루타와 그랜트 위더스푼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