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배지환 결장’ PIT, DET 6-3 격파하고 2연승…쓰쓰고 2타수 무안타
2022.03.20 19:29:04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과 배지환(23)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박효준과 배지환은 이날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과 비자 문제로 지난 15일이 되어서야 출국한 박효준은 아직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배지환은 지난 19일 교체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와 재계약에 성공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3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이후 벤 가멜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는 오닐 크루즈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디트로이트는 5회초 선두타자 다즈 캐머런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로비 그로스먼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가세했다. 6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캐머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7회말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8회에는 엔디 로드리게스가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