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대처할 것 같다" 김도영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txt
2022.03.25 10:55:28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하루는 쉬어야죠".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 루키 김도영(19)을 제외했다.

고종욱(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중견수) 나성범(우익수) 나지완(지명타자) 김석환(1루수) 류지혁(3루수) 한승택(포수) 김태진(2루수)의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선발투수는 한승혁이다. 

김 감독은 "휴식 차원이다. 하루 정도는 쉬어서 가도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도영을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꾸준히 선발라인업에 기용했다. 타석 경험과 수비 경험을 쌓도록 유도했다. 수비는 3루와 유격수를 번갈아 맡았고, 타순은 주로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전날까지 시범경기 전체 타율 1위(.485), 2홈런, 7득점, 5타점, 3도루, 장타율 .758, 출루율 .485, OPS 1.247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계속 경기에 뛰면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고 이날 휴식을 배려했다. 

김 감독은 "타격에서 약점은 없는 것 같다. 시즌들어가면 상대가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다. 잘 대처할 것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