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ML '플렉스', 토론토 스프링캠프의 라커룸과 사우나 '특급이네'
2022.03.28 04:35:46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의 클럽하우스 및 편의 시설. /스포츠넷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스프링캠프 시설을 리모델링 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1년에 한 달 반 정도 사용하는 스프링캠프의 선수단 편의 공간은 메이저리그 홈구장 만큼 화려하다.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의 캠프지의 웨이트룸, 수(水)치료실, 클럽하우스 등을 소개했다.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 구단의 스포츠 콤플렉스의 넓은 클럽하우스, 웨이트트레이닝 룸, 수(水)치료실, 물리치료실은 최첨단 공간이다. 수(水)치료실에는 2개의 온탕, 2개의 냉탕, 15x40피트의 맞춤형 풀이 있다.

선수들의 편의, 피로 회복을 도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토론토 매체는 스포츠 과학 연구실, 요가와 스트레칭 등이 가능한 동작 스튜디오 외에도 8개의 트레이닝 테이블이 있는 트레이닝 룸도 있다고 전했다.


더니든 TD볼파크의 수(水)치료실. /스포츠넷 홈페이지



SSG랜더스필드 홈팀 라커룸의 사우나 시설. /SSG 랜더스 제공


KBO리그의 SSG 랜더스는 최근 랜더스필드의 새 라커룸과 편의 시설을 공개했다. 추신수의 추천으로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리모델링했다. 10개 구단 라커룸 중에서 으뜸으로 손색없다. 

홈팀 클럽하우스는 라커룸, 사우나 시설, 타격연습장, 체력단련실, 전력분석실 등이 있다. 라커룸 보관함은 폭을 기존 1.2m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인 1.4m로 늘렸다.

사우나 시설로는 개인용 '드림 배스'와 순간적인 압력으로 근육피로를 풀어주는 ‘폭포수 냉탕’, 핀란드 전통 방식의 '로울리' 사우나 도크를 구비했다. 토론토 스프링캠프의 시설과 비슷하다.

/orange@osen.co.kr



더니든 TD볼파크의 메이저리그 라커룸. /스포츠넷 홈페이지



SSG랜더스필드의 홈팀 라커룸. /SSG 랜더스 제공



더니든 TD볼파크의 웨이트트레이닝룸. /스포츠넷 홈페이지



SSG랜더스필드의 홈팀 체력단련실. /SSG 랜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