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발 나란히 호투했지만...삼성-롯데, 2-2 무승부
2022.03.28 20:35:44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과 롯데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김상수-김지찬-피렐라-오재일-강민호-김헌곤-이원석-김동엽-김재혁, 롯데는 박승욱-안치홍-전준우-정훈-피터스-이대호-한동희-고승민-안중열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1회 김상수의 우중간 3루타, 김지찬의 내야 안타에 이어 피렐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2회 1사 후 상대 실책과 이대호의 우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고승민과 안중열의 연속 안타와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2회말 공격 때 강민호와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원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루 주자 강민호는 3루 리터치에 성공했다. 곧이어 김동엽이 1사 1,3루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했다. 롯데 반즈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점(5피안타 2볼넷 5탈삼진)만 내주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