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달라졌다! 삼성 꺾고 시범경기 LG-KIA와 공동 1위 마감
2022.03.29 20:31:35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롯데가 삼성을 꺾고 시범경기 공동 1위로 마감했다.

롯데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1 압승을 거뒀다. 시범경기 전적 8승 3패 2무로 LG, KIA와 함께 공동 1위로 마쳤다.

롯데는 조세진-안치홍-이대호-전준우-D.J. 피터스-정훈-한동희-이학주-정보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상수-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김헌곤-이원석-김동엽-이재현으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는 1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조세진의 우중간 안타, 인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전준우가 좌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된 1사 1,2루서 피터스가 삼성 선발 백정현에게서 좌월 스리런을 때려냈다. 4-0. 롯데는 2회 2사 1,2루서 전준우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롯데는 8회 나승엽의 우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최영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이민석, 정성종, 강윤구, 문경찬, 김대우, 진명호가 무실점을 합작했다.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는 드디어 첫 홈런을 신고했고 신인 조세진은 리드오프로 나서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4⅔이닝 1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