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골절’ 강백호, 미디어데이 참석도 불발…LG 김현수도 교체
2022.03.31 11:01:29

 

KT 강백호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KT 간판타자 강백호가 부상으로 인해 미디어데이에 불참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오늘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 예정이었던 KT 강백호가 소형준으로, LG 김현수가 임찬규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최근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지며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최초 소견으로는 한 달 정도 공백이 예상됐지만 정밀 검진 결과 피로골절이 겹치며 3~4개월 재활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김현수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10개 구단 감독들을 비롯해 KT 박병호-소형준, 두산 김재환-페르난데스, 삼성 오승환-구자욱, LG 임찬규-박해민, 키움 이정후-푸이그, SSG 추신수-김광현, NC 양의지-손아섭, 롯데 이대호-박세웅, KIA 나성범-김도영, 한화 하주석-노시환 등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KIA 김도영은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