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이 밝힌 '개막 엔트리 합류 불발' 김광현 등판 계획.txt
2022.04.02 18:10:15

OSEN DB


[OSEN=창원,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의 복귀가 변화 없이 일정대로 계속된다.

올해 SSG 랜더스로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은 개막엔트리 진입을 기대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다가 스프링캠프 막판 시점에 계약을 완료했다. 사실상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않았기에 컨디션을 가늠하기 힘들다. 결국 실전 피칭을 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

지난달 22일 LG와의 시범경기에 2이닝 27구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전력투구를 펼칠 수 있는 컨디션은 완성된 셈.

이제는 선발 투수로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광현 스스로도 9일 인천 KIA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김원형 감독도 “내일(3일) 2군 경기에서 70개 공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던진 뒤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라며 “이상이 없다면 일정대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