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재 데뷔 첫 승’ 삼성, NC에 5-2 역전승…3연전 2승 1패
2022.05.05 17:18:25

[OSEN=대구, 이석우 기자]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황동재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0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NC를 이틀 연속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황동재는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NC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김지찬-호세 피렐라-이원석-오재일-김태군-김동엽-김헌곤-이재현-김현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박민우-손아섭-박건우-양의지-닉 마티니-권희동-이명기-서호철-노진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3회 1사 후 서호철의 내야 안타, 노진혁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3회 2사 1,3루와 5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삼성은 6회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 김동엽의 내야 안타, 김헌곤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이재현 대신 강한울을 대타로 내세웠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김현준 타석 때 강민호가 대타로 나섰다.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1-1 승부는 원점.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우익선상 3루타를 날렸다. 단숨에 4-1 역전 성공.


[OSEN=대구, 이석우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6회말 1사 1만루 싹쓸이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5.05 / foto0307@osen.co.kr


삼성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재일의 우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NC는 권희동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실패했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다 이닝 및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지찬은 5타수 4안타 3타점, 김동엽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5⅓이닝 9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