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 논란’ 박민우, 어린이날 시리즈 복귀 후 9타수 무안타 침묵
2022.05.05 18:59:47

[OSEN=대구, 이석우 기자]NC 다이노스 박민우가 3회초 안타성 타구가 삼성 라이온즈 몸 날린 김현준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0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여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NC 박민우가 복귀 후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 박민우는 첫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2루 땅볼, 2회 삼진, 5회 1루 땅볼, 6회 좌익수 뜬공, 8회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세 선수가 가세하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진 건 사실”이라며 “권희동은 어제 안타를 쳤는데 박민우와 이명기는 의욕이 앞선 것 같다. 큰 문제없이 경기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민우는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1회 2루 땅볼로 물러났던 박민우는 3회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삼성 김현준에게 잡히고 말았다. NC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민우는 6회 좌익수 파울 플라이, 8회 2루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4타수 무안타. NC는 2-5로 패하며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