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이 받은 '깜짝 선물'…팬 보내준 '커피차'→답례 인사는 '글러브'
2022.05.11 18:03:44

 

[OSEN=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팬으로부터 커피차 선물을 받았다. /knightjisu@osen.co.kr



[OSEN=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3)이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다.

뷰캐넌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팬으로부터 커피차 선물을 받고, 기념 사진 촬영까지 했다.

1989년생인 뷰캐넌은 5월 11일이 생일이다. 그는 경기 전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기쁜 마음을 곳곳에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팬이 생일을 맞은 뷰캐넌에게 선물로 커피차를 보냈다. 뷰캐넌은 답례 선물로 글러브를 줬다”고 설명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까지 3년째 KBO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20년 KBO리그 입성 첫 해 27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올렸다.

뷰캐넌은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생일 선물을 받았다. / 삼성 제공/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