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LG 루이즈, 2루타 2방 2타점...최근 3G 4할 타율 '살아나나'
2022.05.20 17:45:42

 



[OSEN=문학, 한용섭 기자] LG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퓨처스리그에서 장타 2방을 때렸다. 타구 질이 좋아졌다. 

루이즈는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T 2군과의 퓨처스리그에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루이즈는 1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때렸다. 후속 타자의 범타로 득점은 실패했다. 5회 2사 후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1사 1,2루에서 정성곤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3-4에서 5-4로 역전시키는 결승타였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 경기를 마쳤다. 

류지현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에 앞서 루이즈 2군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류 감독은 "타격코치 얘기로는 처음 내려갔을 때보다는 타구의 질이 나아졌다고 했다"고 전했다.

루이즈는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에 출장해 32타수 7안타, 타율 2할1푼9리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타율 4할5푼5리)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기대감을 주고 있다. 

루이즈는 1군에서 타율 1할7푼1리(76타수 13안타)로 부진,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