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AAA팀 투수, 한화 SNS 팔로우...계약 암시? 해프닝?
2022.05.30 17: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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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예프리 라미레스(투수)가 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닉 킹험은 오른쪽 팔뚝 염좌, 라이언 카펜터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가 복귀전에서 3이닝을 잘 던졌지만 이제는 팀을 위한 판단을 내려야 하지 않나 싶다. 이미 미국에 스카우트팀이 파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미레스가 구단 공식 SNS를 팔로우해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윌리엄 쿠에바스(KT), 딕슨 마차도(롯데),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등이 구단의 공식 계약 발표가 나기 전에 구단의 SNS 계정에 팔로우하며 계약 사실을 알려줬다. 

물론 단순한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메이저리그의 '양손 투수' 팻 밴디트와 크리스 마자의 여자 친구가 구단 공식 SNS를 자신의 리스트에 포함시켰으나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라미레스는 188cm 97kg의 체격 조건이 뛰어난 우완 정통파로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1승 10패 평균 자책점 6.19를 거뒀다. 

라미레스의 구단 공식 SNS 팔로우는 한화행을 알리는 SNS피셜일까 아니면 단순 해프닝일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