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당하자 펄쩍' 김하성, 3타수 무안타... 연속 안타 마감
2022.06.01 19:12:51

 

김하성. /사진=AFPBBNews=뉴스1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로 하락했다.

2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냈지만, 5회 좋은 타구가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8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김하성은 상대 지오바니 가예고스의 3구째인 바깥쪽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로 잡히자 펄쩍 뛰며 아쉬움을 표했다. 곧바로 더그아웃에 들어가지 않고 잠깐 타석에 머물기도 했다.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주자 2후 상황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앨버트 푸홀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