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전' LG-두산,주전 포수 빠졌다...박세혁 '햄스트링'-유강남 '휴식'
2022.06.12 15:30:03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 2루에서 두산 김재호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한 2루주자 박세혁이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2.06.11 /sunday@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시즌 상대 성적 8승 8패로 팽팽한 LG와 두산이 12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위닝이 걸린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두 팀 모두 주전 포수가 빠진 라인업을 내세운다. 두산은 포수 박세혁이 좌측 햄스트링이 불편해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안권수(우익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허경민(3루수) 강승호(2루수) 정수빈(중견수) 박유연(포수) 박계범(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스탁이다. 

박세혁은 전날 경기 6회 2사 2루에서 김재호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다 우익수 문성주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8회 1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어제보다 상태가 좋아졌지만, 관리 차원에서 휴식이다"며 "포수 최용제가 1군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성주(좌익수) 문보경(3루수) 손호영(2루수) 허도환(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유강남은 전날 7회 1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스윙 후 배트에 포수 마스크를 맞고 충격을 살짝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유강남이 특별한 부상은 없다"고 말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허도환이 선발 출장한다. 유강남은 대타, 대수비로 대기한다. 

한편 두산은 투수 장원준을 1군에 콜업했다. 김동주, 신성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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