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부상 복귀에 밀린 박효준, 시즌 3번째 마이너리그 강등
2022.07.06 16:13:58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올해 세 번째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벤 가멜과 쓰쓰고 요시토모를 부상자 명단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켰다.

박효준은 올 시즌 22경기 타율 2할2푼(50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OPS .661을 기록했다. 올해 두 차례 마이너리그에 갔다 온 박효준은 지난달 14일 빅리그에 복귀해 6월에만 2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박효준은 최근 3경기 동안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올해 세 번째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쓰쓰고는 올 시즌 36경기 타율 1할7푼5리(114타수 20안타) 2홈런 15타점 OPS .533을 기록중이다.

MLB.com은 “쓰쓰고는 양키스와의 2연전부터 요추 근육 염증이 그를 괴롭혔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그를 괴롭혔다고 밝혔다. 쓰쓰고는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허리 생각만 났다고 한다. 몇 주간의 재활 끝에 쓰쓰고는 시즌 초반과 비교해 훨씬 좋아졌다고 자신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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