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득표' 양준혁이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유.eu
2022.07.20 19:09:09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준혁 해설위원.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야구인 출신으로 총 유효투표수 39표 가운데 16표를 획득, 기호 4번 최준상 거성축산 대표와 나란히 최다득표를 기록했지만 "최다득표가 동수인 경우 연장자 당선자로 한다"는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의해 양준혁은 낙선, 최종 당선자는 최준상 대표로 결정.

 

국회의원, 지방자치 단체장을 뽑을 때도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일 때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공직선거법이 이렇다보니 한국대학야구연맹같은 단체의 자체 규정도 아마 비슷하게 따라 정해졌을 듯? 참고로 공직선거법의 연장자 우선 당선 규정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커지며 폐지 및 개정될 전망이라고

 

출처=야톡, 배지헌 기자 트위터, 공직선거법 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