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선발 공개, KT 소형준 vs KIA 놀린 리턴매치
2022.10.12 19:14:27

 

KT 소형준(좌)과 KIA 션 놀린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대망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는 13일 KT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규시즌 4위 KT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에 임하며, 5위 KIA가 시리즈를 통과하기 위해선 2승이 필요하다.

KBO는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양 팀의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KT 소형준, KIA 션 놀린이 나란히 출격하며 토종과 외국인투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7일 광주 경기 리턴매치다.

신인왕 출신인 소형준은 프로 3년차를 맞아 27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7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4실점(1자책)으로 패전을 당한 뒤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KIA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71을 남겼다.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성적은 14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71이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놀린은 지난 5월 종아리 파열 부상을 딛고 21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2.47을 남겼다. 후반기 들어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1.90의 호투를 선보이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7일 광주 KT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챙긴 뒤 소형준과 마찬가지로 닷새를 쉬고 등판한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원KT위즈파크 기록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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