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3연승' 롯데, 스트레일리&한현희 5이닝 2실점
2023.03.01 16:11:30

 

롯데 선수단. [OSEN=오키나와(일본), 이대선 기자]



[OSEN=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진행된 SSG와 연습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진행된 두 번의 연습경기 모두 승리를 맛봤다.

롯데는 전날(2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진행된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6-3으로 이건 롯데. 이틀 연속 3점 차로 상대 팀을 제압했다. 지난 22일 지바 롯데 마린스 2군(3-0 승)과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이날 롯데는 SSG 선발 박종훈에 맞서 김민석(중견수)-노진혁(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수(2루수)-황성빈(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회부터 방망이가 터졌다. SSG 선발 박종훈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김민석의 볼넷, 노진혁의 2루타 이후 전준우의 내야 땅볼 때 한점 뽑았다. 이후 한동희의 볼넷과 정훈의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윤동희의 땅볼 때 1점 더 추가. 유강남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5회에 황성빈의 적시타가 나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댄 스트레일리와 한현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스트레일리가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한현희는 2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성현(3루수)-최주환(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하재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규남(우익수) 순으로 출발한 SSG 타선은 2회 1점, 4회 1점, 7회 1점을 뽑으면서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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