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야구 본다...메가박스, 2023 WBC 한일전 생중계
2023.03.03 02:00:30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기를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2일 메가박스(대표 홍정인)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오는 9일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본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역시 한일전이다.

메가박스는 오는 10일 열리는 한일전과 13일 열리는 중국전을 전국 메가박스 51개 지점에서 중계한다. 1라운드 결과에 따라 2라운드의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계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 관객들이 즐겁게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관객 분들이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가 가득한 극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2013년에도 WBC를 생중계 한 바 있다. 당시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좌석점유율은 95%를 기록하는 등 야구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진=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