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노수광 대포 쾅' 한화 日 캠프 첫승, 특급루키 김서현 153km
2023.03.03 15:40:20

[OSEN=오키나와(일본), 이대선 기자] 3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됐다.5회말 1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3.03.03 /sunday@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박상언의 희생플라이, 오선진의 적시타, 노시환과 노수광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문현빈(2루수)-노시환(3루수)-오그레디(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진영(우익수)-장진혁(좌익수)-박상언(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2회말 한화가 선제점을 뽑았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 상대로 김태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이진영이 볼넷을 골랐다.

장진혁이 우전 안타를 쳤고 도루까지 했다. 1사 2, 3루에서 박상언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오선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OSEN=오키나와(일본), 이대선 기자] 3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됐다.7회초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3.03.03 /sunday@osen.co.kr

 

SSG가 4회초 1점을 뽑아 추격하는 상황. 노시환이 5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에는 노수광이 솔로 홈런을 보탰다.

7회에는 특급루키 김서현이 등판했다. 첫 실전이어다. 김서현은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해 1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모두 1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8개, 커브 2개를 점검했다. 직구 최고 153km를 찍었고 평균 구속은 152km.

한화는 4-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박정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려 4점 차로 달아났다.

SSG는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3이닝 2실점을 했고 5회에는 세 번째 투수 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허용, 6회에는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이 노수광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8회말에는 서진용이 추가 1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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