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시즌 첫 승' NC, 키움 3연전 싹쓸이...키움 4연패 수렁
2023.04.09 16:59:05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NC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NC는 3루수 서호철-2루수 박민우-지명타자 박건우-좌익수 손아섭-1루수 오영수-포수 박세혁-중견수 한석현-우익수 오장한-유격수 김한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지명타자 이용규-2루수 김혜성-중견수 이정후-유격수 러셀-1루수 김웅빈-우익수 이형종-3루수 김태진-포수 이지영-좌익수 김준완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1회 1사 후 박민우의 우전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 타석 때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상대 포수의 악송구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1사 후 오장한의 우전 안타, 김한별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2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마련한 NC. 서호철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NC는 4회 2사 1,3루서 김한별의 우중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 1사 3루서 러셀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NC는 6회말 공격 때 서호철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8회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송명기는 6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민우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서호철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5⅓이닝 7피안타 4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