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사직 키움-롯데전 우천 취소...안우진-스트레일리 선발 변경
2023.04.29 15:38:32

 

[OSEN=부산, 이석우 기자]사직야구장 내야 방수포 위로 비가 내리고 있다. 2023.04.2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BO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2차전 맞대결을 우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날 선발은 키움 정찬헌 롯데 한현희로 예고된 상태였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새벽부터 빗방울이 뿌렸다. 오전에 잠시 잠잠해지기는 했지만 오후 1시 30분 즈음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면서 그라운드를 적셨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였고 그치지 않았다. 방수포가 덮여져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이 그라운드 상태를 살피고 오후 3시 30분 즈음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양 팀은 모두 30일 선발 투수를 변경한다. 키움은 정찬헌에서 안우진으로, 롯데는 한현희에서 댄 스트레일리로 바꿨다. /jhrae@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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